안녕하세요~ 엉두에요!
오늘은 양산 데이트했던 지난봄 저희의 일상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~
3월부터 대리미는 병원실습 때문에 양산에 있게 되어서 만나기가 힘들었어요ㅜ.ㅜ
그래서 3월 초에 대리미 생일을 맞이해 양산에 다녀왔는데요!
이 날 저는 서울역에서 아침 일찍부터 무궁화 기차를 타고 약 5시간 걸쳐 양산에 도착했습니당,,!
학생이라 돈을 아껴야 했고 바쁜 시기라 당일치기 밖에 할 수 없었고
대리미 얼굴 잠깐이라도 보며 생일 축하해주는 것이 저의 목표였기 때문에
조쿰 무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다녀왔습니당ㅎㅎ
대리미와 저는 어디 갈까~ 하다가 역 근처에 이디야 카페에 들어갔어요!
카페에서 선물과 편지를 주기로 생각하고 들어갔는데요
이 시기에 너무 바빠서 제가 폰에 써 놓은 편지를 편지지에 옮겨 적지 못했었어요ㅜ,,
그래서 대리미한테 양해를 구하고 대놓고 앞에서 생일 편지를 썼었답니다,,ㅎ
우당탕탕 편지를 쓰고 생일편지와 선물을 대리미에게 전달해주었습니당
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?! 밑에 사진이 힌트랍니다!
네~ 바로 커플티였습니당ㅎㅎ
커플티랑 기능성티셔츠였는데용!
대리미는 커플티를 바로 입어보더라고요!
사이즈가 많이 걱정되었는데 딱 맞아서 너무 다행이었던 기억이 나네요!
옷이 대리미한테 너무 잘 어울렸어요>,<
케이크는 맞춤 제작을 하려고 했는데 양산 근처 알아보니까 없더라구요,,
그래서 맞춤 제작 케이크는 주지 못했어요 ㅜ.ㅜ
결국 근처 빵가게에서 케이크를 사게 되었답니당,,,ㅎ
대리미를 만나고 한 달 후!
저는 깜짝 방문으로 대리미를 보러 양산으로 갔습니당 ㅎㅎ
오랜만에 대리미를 봐서 너무 좋았어요♡!!!!!!!!!!!!!!
이 날 저희는 소소한 양산 데이트를 즐겼습니당ㅎㅎ
대리미 자취방 근처 대리미 추천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요!
정말 맛있었는데 이 날 제가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ㅜㅅㅜ
밥을 먹고 대리미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근처 카페로 갔습니당 ㅎㅎ
대리미랑 이야기 나누며 즐겁게 놀다가~
대리미한테 보여주고 싶어 휴지로 장미꽃을 만들어보았습니다,,!
대리미도 저 따라 만들었는데요 처음인데 저보다 잘하더라고요~!
대리미는 역시 금손이에요 ㅎ_ㅎ!
카페에서 또 뭐하고 놀지 하다가 사주가 문득 생각나서 알아봤어요!
처음에는 사주카페로 가려고 했는데 주위에 사주카페가 운영을 안 해서
제대로 된 사주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!
커플 사주를 보았는데요 약 한 시간 동안 말해주신 것 같아요!
대리미와 저의 궁합과 사주 등 봐주셨고 저희의 궁합이 좋은 편이라고 해주셔서 좋았어요!
안타깝게 사주 집에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ㅜㅜ
사주보고 대리미가 맛있는 음식 해주겠다고 해서 자취방으로 갔습니다~ㅎㅎ두근두근
대리미가 맛있는 고기 구워주고 과일을 잘라주었어요! 너무너무 맛있었고 행복했습니다^_^
밥 먹고 정리하고 같이 뒹굴 거리다가 제가 이제 갈 시간이 되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나왔어요,,,,흑
부랴부랴 나가서 놓칠뻔한 무궁화 기차를 대리미가 엄청 뛰어서 잡아주다시피 했는데요!
아마 대리미 아니었으면 기차 놓쳤을거에요,,,!ㅎ
대리미와 인사를 나누고 저는 집으로 향했습니다ㅜ..ㅜ
아쉬운 마음 한 가득일 때 대리미한테 연락이 왔어요!! 편지를 주려고 적어두었는데
나갈 때 주는 것을 잊었다고 하더라고요
연락과 함께 온 사진입니다,,,,,,,,,,,,,ㅎ
너무 아쉬워서 편지 내용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어요!
기차 안에서 대리미가 써준 편지를 보며 행복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당~
이상 대리미와 저의 소소한 양산 데이트였습니다~
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뇽~!